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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엽진 상처마다 쌓인 눈꽃 새날을 바라는 저마다의 가슴에 상처가 깊다 꿈은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져 타오르는 불길, 카톡을 한다 우수 지나고 경칩이 왔다고 고국 신문이 한국 일들을 알리고 또 알린다 봄이 오는 길목 목련꽃 핀 뜰에 지는 달빛 어지러워 잠 못 든 새벽 새봄을 기다리던 멀고 먼 역사의 뒤안길 새롭게 피어나는 꽃들 네 가슴에도 내 가슴에도 조성우 / 시인시 새날 낙엽진 상처 길목 목련꽃 고국 신문